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제러네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 상’
박명숙 대표이사,“좋은 성과 뿌듯, 독립영화 발전 위한 지원 이어갈 것”

임소현 | 입력 : 2019/02/18 [15:53]

 

▲ 김보라 감독(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과 벌새 출연 배우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김보라 감독)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 상을 수상했다.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2016년 장편 지원작인 <벌새>는 지난 27()부터 17()까지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Generation)’ 부문에 초청됐다.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제너레이션 부문은 전 연령 대상의 너레이션 케이플러스(Generation Kplus)14세 이상 관람의 제너레이션 14플러스(Generation 14plus) 경쟁부문으로 나누어지는데, <벌새>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초청되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으로 지난해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 넷팩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KNN관객상 수상, 44회 서울독립영화제 선택-장편부문에도 초청되어 새로운선택상 수상에 이어 베를린영화제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김보라 감독은 벌새를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장편 하나를 만든다기보다는 저 자신의기억들과 화해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벌새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과 관객들의 사랑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배우와 스태프, 응원해준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벌새를 믿고 지원해준 성남문화재단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재능있는 감독의 작품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독립영화들의 제작을 지원해 온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은 그동안 지원작들이 국내외 영화제 수상과 초청이라는 성과를 이어오며, 국내 독립영화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장편 지원작인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에 이어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벌새>3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그 가치를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김보라 감독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벌새>라는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는데 성남문화재단이 조금이나마 힘을 더했다는 점에 뿌듯하다현재 진행중인 2019 독립영화제작지원 공모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척박한 독립영화 제작 현장에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이들이 우리 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소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